출근하는 길에,
회사 건물 앞에서
관리인 아저씨 두 분이
나무에 옷을 입히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다.
한결 따뜻해졌을 나무의 몸과 마음을
생각하니 어쩐지 웃음이 났달까.
저 나무는 덕분에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겠지.
힘들고, 지치고,
여전히 막막한 삶이지만
나 역시 이 추운 인생의 한 계절을
잘 이겨낼 수 있기를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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